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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난초명장 이대건의 한국춘란> 9월의 난관리
기사입력  2019/09/01 [01:50]   대한민국난초명장 이대건

인터넷蘭신문 '난과함께'는 한국의 역사와

애란인의 역사를 기록 보존합니다.

▲ 한국춘란 홍화 '홍대왕'    ©김성진

9월 난관리

환경관리

이달 중순 이후에 난실을 밝게 하는 것이 좋다. 차광망을 한 겹 벗겨내고 차광율을 50% 가량으로 유지시켜 6000-70000lux를 유지 시켜주면 년간 생육상이 좋아진다.

 

새촉을 키울 때는 난실 온도를 조금 훈훈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25-28)가 좋기에 낮 동안 창을 닫아 난실 온도를 조금 올려주고 이후 저녁나절에는 창을 개방하여 환기를 시켜주고 밤이면 창을 닫아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관수관리

이달의 관수는 지난달에 비해 한층 수월하다. 물은 중순까지 보통 1~2일에 한 번 관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지만 신아와 화아가 나와 있는 상태이기에 반드시 이 기준을 따르기보다는 상황에 맞게 적절한 조절이 필요할 것이다.

 

이맘때면 하루 일교차가 크게 나기 시작한다. 따라서 일부 건강한 다수의 신근의 생장에 따라 수분 요구도가 높아져 분이 마르는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초보자들은 간혹 관수를 부족하게 할 수도 있으므로 주위하여야 한다.

 

따라서 전통방식인 고압 건식으로 기르시는 분들은 자칫 위험할수 있으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새촉이 건강하게 자라 어미촉과 같이 관수를 해도 상관이 없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고 약해져 있는 상태라면 별도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즉 관수는 정해져 있는 기준보다는 처한 환경에 맞게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달은 신아의 크기가 70%쯤 생장한 난들이 많이 생겨난다. 이들 중 우순순위가 높은 전략 품종들은 2차 분갈이를 해주어 주요 질병으로부터 난초를 지켜 내야 하는 시기이다.

 

병충해 및 영양관리

여름 더위에 지쳐 있는 난에 활력을 주기 위해서는 이달 중순 이후 적당한 시비를 해야 한다. 가을 한창 생장하게 되는 난은 이때 많은 영양분을 섭취하면서 지라나고 또 겨울 휴면기를 대비하기 때문이다.

 

난 배양토는 일반적인 토양과는 다른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화학비료의 경우 권장 농도의 범위만 준수하면 되지만, 유기질 비료 중 고형비료는 분해되지 않은 유기질이 분속에 축적되기 쉽기 때문에 항상 유념하고 있어야 한다.

 

봄과는 달리 가을 시비는 겉으로 드러난 체적을 키우는 측면도 있지만 구경과 잎을 살찌우는 역할을 하게 된다. 따라서 질소질 함량이 조금 낮고 인산질 함량이 높은 결실기 비료를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10월 초순까지 새촉을 좀 더 키워야 하는 상황이라면 봄과 비슷한 일반 시비를 한다. 만약 가을 신아가 나타난다면 득실을 꼼꼼히 계산해 지혜롭게 대처해야 한다.

 

이시기는 작은뿌리 파리가 극심하게 난을 괴롭히는 시기이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며, 후사리움(갈색뿌리썩음병) 및 라이족토니아(흑색뿌리썩음병)이 금년 새롭게 자라난 신근 허리에 자리 잡는 시기 이므로 철저히 대처 하여야 한다.

 

꽃망울 관리

무늬화와 녹화의 경우라면 굳이 화통을 사용할 필요 없이 수태를 얹어 두는 것으로 충분하다. 여타 색화의 경우 화통을 씌워주는데 간혹 화통이 완전히 막혀 있으면 꽃망울을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끝부분을 야간 터주도록 한다.

 

왜냐하면 관수한 후 증발되는 습기로 인해 화통의 끝자락에 작은 물방울이 맺힐 수 있고 이가 꽃봉오리를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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