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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난초명장 이대건의 한국춘란> 3월 난관리
기사입력  2019/03/05 [00:01]   이대발 난연구소 대표 이대건

 

▲ 한국춘란 두화 '원앵두'     ©김진욱 지역주재기자

 

3월 난관리

환경관리

꽃샘추위에 의해 매년 한두 번의 기온 급강하로 애란인을 잔뜩 긴장하게 만드는 시기이다. 하지만 꽃샘추위에 대한 대비를 게을리 하다가는 그해 작황을 현저히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주의 하여야한다.

 

 

 

 

 

 

 

 

 

이달 들어 간혹 찾아올 꽃샘추위를 제외하고는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예상되는데, 이때 채광 량은 6000lux±10% 정도로 유지시켜 주면 된다. 또한, 창을 열어 원활한 환기를 시키면 새 촉이 움직이면서 생기가 돈다.

 

하지만 개화 주는 개화관리로 인해 빠른 생육이 진행 중 이기에 지속적으로 어느 정도의 따스함을 유지해야 하는데, 낮에는 별 무리가 없겠으나 기온이 급강하하는 밤에 난이 오랫동안 노출이 되면 생장을 순간 멈출 수도 있다.

 

 

가능한 밤 온도는 10도 이상을 유지 하도록 하고, 낮 온도는 초순 20도 중순22 하순 25도 내외가 무난하다. 촉성 재배를 목적으로 괜한 야간 가온은 부작용을 초래 할 수도 있다.

 

관수관리

기온이 상승하고 채광 량이 많아지면 자연히 분의 마르는 속도도 이전보다 빨라진다. 이 때문에 관수량과 횟수도 많아지게 마련인데, 3월은 전달 에 비해 증발 속도가 빠르므로 관수량을 충분히 늘려주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이 시기의 관수는 23일에 한 번 하는 것이 기준이지만 볕이 많이 들어 난실의 기온이 높아진다면 1~2일에 주어도 무방하며, 늘 자신의 난실환경에 맞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너무 건조하게 기르면 광합성량이 낮아져 그해 신아의 세력이 떨어뜨려 짐으로 주의 하여야 하며, 3월은 금년 생산될 신아가 하루하루 다르게 굵어짐으로 관수량을 충분히 해주어야 하는데 낮 시간대에 편한 시간대에 주면 된다.

 

그리고 관수 후에는 선풍기 등으로 강제 환기를 하기보다는 창을 열어 자연스럽게 습도를 조절과 신선한 외부 공기를 유입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새촉이 올라오면 가능한 햇빛이 들어오는 반대쪽으로 분을 돌려놓는 것이 좋다. 출아 시부터 신아가 강한 햇빛에 노출되면 관수로 인해 상하거나 생장점(메리스탬)이 경화되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꽃이 붙어 있는 포기는 관수시 꽃에 물이 닿지 않게 하고 관수시 수온도 상온에 가깝게 해주면 도움이 된다.

 

영양관리 및 병충해 방제

뿌리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이달은 시비를 시작하는 시기이다. 하지만 한 동안은 다소 묽은 농도(상품 표기에 동양란 1000~2000배라면 2000배로 사용) 로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2회 정도가 적당하다. 특히 초보자라면 주위의 경험을 많이 들어야겠지만 규정보다 묽게 하여 엽면시비 등으로 무리하지 않아야 한다.

 

 

 

방제 작업은 난이 건강하고 과습한 환경이 아니라면 굳이 이때 실시하지 않아도 되지만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12회 정도는 무방하다. 약제 살포는 흐린 날을 이용해 실시하고 규정된 희석정도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

 

또한 난분에만 실시하지 말고 난실 바닥과 구석진 곳, 난대에 가볍게 골고루 뿌려 주도록 한다.

분갈이에 대해서 한 가지 덧붙이자면, 봄 전시회가 끝난 후 삼월 말로 들어서면 봄철 분갈이 시기이다.

 

전시회 출품을 위해 약식 분갈이를 했거나 달리 분갈이가 필요 없는 경우를 제회하고, 분이 가득 차서 번식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난분과 각자의 기준에 맞추어 우선순위가 높은 순서로 선택하는 것이 우선이다. 23촉짜리를 개인적인 욕심 때문에 한 촉씩으로 분주를 하는 것은 어리석을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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