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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窓蘭談> 한국춘란 소심 '산방소'와 설악산
대부분의 애란인은 취록색소심을 선호하는데 필자는 취록색도 좋아하지만 비취색도 취록색 못지않게 선호한다. 중국쪽에서는 오히려 비취색을 최고로 친다.
기사입력  2020/03/08 [11:53]   일송 김성진

 

 인터넷蘭신문 '난과함께'는 한국의 역사와

애란인의 역사를 기록 보존합니다.

 (2020.3.8일 현재 : 난관련 자료 11.928건이 DB화 되어 있습니다)

 

 

▲ 한국춘란 소심 '산방소'     ©김성진


대한민국난등록협회 제42호로 일송이 명명등록한

한국춘란 소심 '산방소'다.

'산방소'는 비취색에 봉심이 단정하고 일문자피기다.

 

울산한국춘란회 봄전시회에서 울산시장을 수상하였고,

난문협과 한국춘란회가 공동주최한 전국대회에서

150여 분이 출품된 소심부문에서 꽃대 1대씩을 달고

'비목'과 공동1등을 하였다.

 

심사위원들이 출품자가 결정하라고 하여

산방소는 울산에서 시장상을 받았기에 '비목'을 들었다.

소심부문에서 1등 '비목', 2등 '산방소'가 차지하였다.

 

▲ 한국춘란  소심 '비목'   ©김성진

  

난에 입문한지 40여 년 훌쩍 넘어 상도 많이 받아 보았지만

그때의 감동이 제일 크고 지금도 눈에 선하다.

 

대부분의 애란인은 취록색소심을 선호하는데

필자는 취록색도 좋아하지만 비취색도 취록색 못지않게 선호한다.

중국쪽에서는 오히려 비취색을 최고로 친다.

 

'산방소'라 명명한 사연은

명명당시 설악산 적설기등반에 심취해 있을 때다.

설악산에는 산중에 숙박시설은 산장이 있다.

지금은 중청에 산장이 있지만,

그 당시는 중청 오르기 전에 희운각에 산장이 있었다.

 

▲ 설악산 중청산장  © 김성진


외국계은행에 근무하는 산우 K군과 6박7일 텐트를 가지고

적설기 등반을 하였는데,

첫날 눈이 엄청 많이 오고 밤온도가 영하 30도를 오르내렸다.

산장안에 텐트를 쳤는데도 영하 30도다.

 

▲ 눈 내린 한라산에서 필자  © 김성진

 

필자는 닭털 슬리핑백을 둘러쓰고 간신히 버티는데,

친구 K曰 "추워서 도저히 못자겠다'고 한다.

버너를 피워놓고 잠시 잠시 새우잠을 잔 아름다운 추억이 있다.

희운각산장을 연상하여 '산방소'라 명명하였다.

 

"소년은 미래를 먹고살고, 청년은 현재를 먹고살고,

노인은 과거를 먹고산다"고 한다.

일송도 노인이 되었는가? 반문해 본다.

 

◆ 발행인 일송 김성진 프로필 



 

 

 

 

 

 

 

 

 

 

● 국민은행 입행

● 전 (주)경남은행 서울지점 부지점장, 울산영업부장, 본점영업부장, 인사부장,

   울산본부장, 상무, 부행장. 여신위원회 위원장, 인사위원회 위원장

● 울산광역시 펜싱협회 회장
● 전 (사)한국춘란중앙회 초대부회장과 (사)한국난문화협회 초대 부이사장

● 전 한국난등록협회 등록위원

● 울산한국춘란회 창립 및 초대회장
● 전 대구난연합회, 포항난연합회, 경남난연합회, 경남난문화협회, 부산난대전, 대구난대전,

제주난문협 심사위원장
● 2007함평 대한민국난명품대제전 심사위원장
● 2007~2008 제2~3회 국제동양란명품대회 심사위원장
● 2008~2019함평 대한민국난명품대제전 자문위원
● 제1회 영남풍란전시회 대회장
● 2009 제4회 국제동양란명품대회 울산대회장
● 2006년 9월~2007년 12월 월간 난과생활 <김성진 칼럼> 연재와 월간 난세계, 한국춘란지,

대한민국난명품대제전 등 <김성진 칼럼> 특별기고
● 2012~2018년 일송 김성진 '蘭전시회와 제주풍광사진전' 개최

● (사)제주올레 주최 제주올레길 사진전 2회 입선

● 2009~2014 제주올레 전문카페 '간세다리' 카페 창립 및 카페지기
● 블로그 '수류화개실 일송정' http://blog.daum.net/ilsongkim

● 제주브레이크뉴스(www.jejubreaknews.com )에 <김성진 蘭칼럼> 68회, <제주여행 100선>,

<제주맛집 100선>. <제주풍광사진> 연재

● 2015~현재 제주한란보존회 고문
● 2017~현재 대한민국난등록협회 제주지역심사위원회 고문
● 2015.5.1 ~ 인터넷蘭신문 '난과함께' 창간 발행인/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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