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난계 變해야 산다"
인터넷蘭신문 '난과함께'는 한국의 蘭 역사와
애란인의 蘭 역사를 기록 보존합니다.
(2021.4.14일 현재 14.428점의 난관련 자료를 기록보존하고 있습니다)
▲ 한국춘란 소심 '창공' ©김성진
소심 2
- 이 성 보 -
은장도 품고 사는
조선의 여인이다
정한(情恨)의 긴길 세월
땅속 깊이 묻어두고
비상의 꿈을 다독이는
해오라기 한 마리
정토에 뿌리내린
이차돈의 넋이다.
속기를 말갛게 비워
소심이라 이르는가
법열(法悅)에 떠는 꽃대가
먹구름을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