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난계 變해야 산다"
인터넷蘭신문 '난과함께'는 한국의 蘭 역사와
(2021.12.1일 현재 15.983점의 난관련 자료를 기록보존하고 있습니다)
망설임
- 박 만 순 -
무엇을 결정하기 전에
여러 가지 생각을 하다 보면
망설임이 있는 것이다.
넉넉하지 못한 사정으로
요즘같이 어려운 여건에는
부담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어
선뜻 결정하기란 힘들다
처음 무엇을 했던 때는
몇 날을 고민하기도 했지만
절박하고 뚜렷한 목표도 있어
젊음이라는 뒷받침을 믿고
과감한 결정을 했었다
그랬던 때가 무색하게도
결정을 망설이게 됨은
용기가 없어서라기보다는
쌓여번린 연륜으로
신중해져서 그런 것이다.
◆ 박 만 순 시인은
- 전 (사)대한민국자생란협회 사무국장
- 경북 상주 출생
- 영호남문학 신인상(시) 등단
- 영호남수필 수필 등단
- 부산문인협회 회원
- 영호남 문인협회 회원
- 한국가람문학회 회원
- 부산불교문인협회 회원
- 연제문화원 이사
- 시집 : 『하루』, 『약속』, 『곁에 그대로』, 『나무대문 집』
『잃어버린 우산』, 『사랑했으니』,『삶의 근원』,『和解』
『눈보라』,『라디오 시대』
- 수필집 : 『백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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