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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근철 蘭人의 詩> 지구
기사입력  2019/01/29 [16:54]   육근철 공주대 명예교수

 

         지구

                   - 육근철 -

 

창백한

푸른 점 하나

울고 웃고

싸우고

 

밤하늘의 저 작은 외로운 창백한 푸른 점.

우리는 그 속에서 다투고, 모함하고, 노략질 하고 있지 않나?

! 이래도 되는 것인가?

 

우리는 잠시 이 지구를 빌려 사용하는 것이다. 오만해서는 안 된다. 지구를 깨끗하게 사용하고

잘 보존해서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 지금처럼 공해로, 전쟁으로, 화공약품으로 지구를

파괴해서는 안 된다.

 

우리 인간의 생명이 유한하듯 지구도, 별도 태어나고 죽는다.

이 창백한 푸른 점. 지구에서 싸우지 말고 오순도순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후대를 위해

나를 위해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은 보이저 1호가 찍은 지구 사진을 부르는 명칭이다.

우주 과학자 칼 세이건은 사람들에게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우주에 떠 있는 보잘 것 없는

별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보이저 1호의 카메라를 지구 쪽으로 돌려 촬영할 것을

제안하였다. 그 결과 사진 건판 상에 촬영된 지구는 창백한 푸른 점 하나로 보였다.  

 

그 창백한 푸른 점 지구에서 울고, 웃고, 싸우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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