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蘭신문 '난과함께'는 한국의 蘭 역사와
(사)한국동양란경남협회 제2대 정동렬 협회장 이임식과 3대 김정호 협회장의 취임식이 창원 미래웨딩 4층 그랜드호텔에서 있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사)한국동양란협회 김남두 이사장, (사)한국난재배자협회 호영재 회장, (사)한국난재배자협회 자생란경영회 왕태식 회장, (사)한국동양란협회 이원기 고문,
(사)한국난재배자협회 자생란경영회 박상우 전 회장, (사)부산난연합회 이상봉 이사장,
(사)경남난연합회 강강수 이사장 등 많은 내 ·외빈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2대 정동렬 협회장의 이임사. 신임 김정호 협회장의 취임사, 김남두 이사장과 호영재 회장의 축사, 이원기 고문의 격려사가 있었다.
● 3대 집행부 현황
- 협회장 : 김정호
- 사무총장 : 오성철
- 사무국장 강학문, 재무국장 김창환, 기획국장 박기운, 홍보국장 권영일,
총무국장 손영일, 대외협력국장 박기범
● 제3대 김정호 협회장 취임사 전문
존경하는 협회 임.회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내.외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사단법인 한국동양란 경남협회 제3대 협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김정호 입니다.
내일이 절기상 소서 입니다. 소서 때는 새각시도 모심어라는 속담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오늘 행사를 빛내 주시고자 원근 각처에서 찾아주신 내.외빈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부족한 제게 너무나도 막중한 권한을 2년간 위임하고 직책을 맡겨 주신 회원님들에게도 감사 말씀을 전하며, 회원님들의 그 엄중함에 책임이 무겁습니다. 회원님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4년간 경남협회는 질적.양적인 성장과 함께 지속가능하게 발전하는 협회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이원기 고문님, 노영건 고문님, 장병길 고문님, 김판연 자문님, 초대 협회장 김상국 자문님과 2대 정동렬 협회장님의 봉사와 희생 그리고 협회 회원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앞에서 많은 성과를 내주신 정동렬 전임 협회장님과 임원진 및 사무국 여러분들께 심심한 위로와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분들께 큰 박수 한번 부탁드립니다.
협회 회원여러분
지난 이사회에서 회원님들의 동의로 협회 재정 건전성을 위해 회원 연회비와 별도로 전시분담금 제도를 신설하게 되었습니다.
그와 함께 임원의 회비를 절반으로 감면하였습니다. 이것은 협회 운영에 있어서 앞으로의 회원님의 책임.권한이 한층 확대되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사료 됩니다.
저 또한 협회는 일부가 주인이 아닌 여러 회원님들의 한분 한분이 주인이며, 그 한분 한분이 바로 경남협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저는 취임식 이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단위난우회 모임에 참석하여 현장에서 직접 회원님의 애로사항과 협회에 바라는 점 등을 취합하여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앞으로 2년 재임기간 동안 실천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또한 협회에 많은 애란인이 함께 할 수 있게 교육사업 등을 통한 애란인 및 단위난우회 발굴에도 관심을 가지겠습니다.
당부의 말씀도 있습니다.
협회는 회원님들의 화합과 친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만나면 반갑게 맞이하고 인사할 수 있는 난초의 향보다는 사람의 향기가 나는 그런 협회를 만들어 나 아 갈 수 있도록 회원님들이 서로 노력하고 협조 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앞으로 협회 업무에 있어 사업의 결정이나 행정업무 등의 처리에는 “호시우보”의 사자성어처럼 범처럼 정확히 판단하고 행동은 소처럼 서두르지 않고 착실하고 끈기 있게 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협회의 방향성이나 제도에 얽매어 회원님들의 상호간 화합이나 협회의 발전을 저해 하지 않도록 항상 소통하고 공감하는 협회장이 되어 회원님들에게 사랑받는 협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가 이 초심을 잃지 않도록 고문님, 자문님, 명예협회장의 많은 관심과 질타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3대 협회를 구성 할 수 있도록 임명에 기꺼이 수락하여 주신 3대 임원진들과 사무국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한해 절반의 새로운 시작인 7월 초록 잎의 싱그러운 기운처럼 여름태양의 뜨거운 기운처럼 오늘 이 자리를 함께하신 모든 분 들의 건강과 가정에 행운과 만복이 깃들길 바라고, 애란생활에 있어 난초성공 재배도 함께 기원 드리며, 이만 취임사를 마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 사진으로 보는 이취임식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