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난계 變해야 산다
난과함께신문은 2015.5.1일 창간 이후
난관련 자료 22.095점 기록보존. 조회수 6,601.769
스마트폰으로 모든 자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뒤통수 이야기
야생화 농장에는
내 천문대가 있다
천문대에서 보내는 거울
거울 속 내 뒤통수를 본다
광천 길
새벽 열차 철로 가
삐뚤삐툴 못생긴 돌확
정으로 쪼아 패인 우물엔
달이 지나고, 별이 뜨고
이 세상
끝을 볼 수 있는 망원경이 있다면
무엇이 보일까?
내 뒤통수
● 詩人&난인 육근철은
- 대전에서 태어나 「시와 정신」으로 등단한 물리학자 시인이다.
- 전 대한민국난등록협회장으로 활동한 蘭人이다. - 시집으로는 〈물리의 향기〉, 〈사랑의 물리학〉, 〈길을 묻다〉가 있다.
- 넉줄시집으로는 〈반쪽은 그대 얼굴〉, 〈설레는 은빛〉, 〈처마 끝 풍경소리〉가 있다. - 응용광학 전공으로 무아레 간섭무늬의 해석과 응용에 관해서 연구하였고, University of Georgia의 Torrance Center에서 창의성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 창의성 프로그램인 PEPC, WHA 모델을 개발, 보급한 공로로 WHO'S WHO 세계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 공주대학교 명예교수로 풀꽃시문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넉줄시 동인 회장을 맡고 있다.
- 2019 공주문학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