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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보 난인의 시> 오늘 2
기사입력  2025/03/03 [18:15]   이성보 거제자연예술렌드 원장

 2025.5.1일은 난과함께신문 

창간 10년이 되는 날입니다. 

창간 이후 난관련 자료 22.335점 기록보존. 조회수 6,828.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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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춘란 두화소심 '일월화'     ©일송 김성진

 

오늘 2

 

행간을 서성이는

오자 같은 나날들을

 

타래실 사이사이

누벼가는 일손의 바늘

 

바늘귀 헛보이는 눈

수십 갈래 눈물 갈래.

 

행마법에 없는 수순

곤마의 연속이다

 

돌아올 수 없는 강

서둘러 건너놓고

 

승산이 없는 승부수

던질 곳도 마땅잖다.

 

◆ 이성보 난인 & 시인

- 호는 능곡, 1947년 경남 거제 출생.

- 1989년 현대시조 등단.

- 시집 : '바람 한 자락 꺽어 들고', '난의 늪', '내가 사는 셈법', 

- 수필집 : '난을 캐며 삶을 뒤척이며', '난과 돌, 그 열정의 세월', '난향이 머무는 곳에도',

- 칼럼집 : '석향에 취한 오후', '난에게 길을 물어', '세상 인심과 사람의 향기', 

           '행복과 지지'

- 수상내역 : 신한국인상, 자랑스런경남도민상, 현대시조문학상, 거제예술상,

              경남예술인상, 한국란명품전 대상, 한국난문화대상, 

- 기 타 : (사)자생란보존회 전무이사, 거제문인협회장, 동랑 청마기념사업회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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