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詩 > 박만순 蘭人의 詩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박만순 난인의 시> 물만골
기사입력  2024/08/17 [21:47]   박만순 시인

한국난계 해야 산다  

난과함께신문은 2015.5.1일 창간 이후 

난관련 자료 22.092점 기록보존. 조회수 6,599.552

스마트폰으로 모든 자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한국춘란 황화 양귀비     ©김성진

 

 

물만골

 

산비둘기가 쉬어가는

물만골 골짜기에

소박한 모습의 질들이

황령산 솔바람을 맞고 있다

 

앞집 뒷집 담이 없어

앞집 지붕이 마당이고

뒷집 창문이 솔개 눈이다

 

귀하고 작은 텃밭이지만

틈틈이 심겨 있는

정원수 같은 각종 야채와

정자처럼 매실나무도 있다

 

누가 사는지 어떻게 사는지

물어볼 필요도 없고

알려고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자유를 만끽하며 사는

평화로운 곳 물만골이다

 

◆시인 박만순은 전 (사)대한민국자생란협회 사무국장으로

- 경북상주 출생

- 부산영호남문학 시부문 등단

- 부산영호남수필 등단

- 부산영호남문인협회 회원

- 한국가람문학회 회원

- 부산문인협회 회원

-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대통령 표창

- 시집 『하루』, 『약속』, 『나무대문 집』,『곁에 그대로』,『잃어버린 우산』

- 수필집 『백원역』- 문집 『언제나 그 자리』

ⓒ 난과함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박만순 난인의 시 물만골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2024함평 대한민국난명품대제전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